북한, 연평도포격도발 '승리' 주장…경축행사 개최

북한이 지난 2010년 저지른 연평도포격도발을 '승리'라고 주장하면서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선군조선의 백승의 역사에 특기할 연평도 포사격 전투승리 6돌 기념 군민련환(경축)모임이 23일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보도했다.

리성국 인민군 제4군단장은 연설에서 "연평도 포사격전투의 빛나는 승리는 영웅적 조선 인민군의 무적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고 선군조선의 역사에 자랑찬 전승의 한 페지(페이지)를 역력히 아로새긴 일대 사변이였다"고 주장했다.

행사에 이어 군부대 예술선전 대원들과 강령군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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