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은 동굴, 쌍은 코끼리를 뜻하며 말 그대로 코끼리 동굴이다. 동굴 내부에 있는 종유석이 코끼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누군가 조각했다고 해도 믿어질 만큼 정교하다. 튜브를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튜빙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사원이다. 땅을 박차고 솟구쳐 오를 듯한 전통 라오스 건축 양식으로 구성됐으며 '금으로 이루어진 도시사원' 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내벽은 황금색과 검은 스텐실로 칠해져 화려한 멋이 살아있다. 외벽은 우아하고 섬세한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다.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꼽힌다. 주변에 자연림이 우거져 있고 다단으로 구성된 폭포의 형상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수정 같은 푸른빛의 폭포 아래에서는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소풍용 탁자와 탈의실도 마련돼 있다. 폭포 반대편으로 난 가파른 길은 폭포 정상으로 연결되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형형색색의 나비로 가득한 초원에 이르게 된다.
◇ 푸시산
약 100m 높이의 작은 뒷동산이지만 높은 건물이 없는 루앙프라방에서는 꽤 높은 곳에 속한다. 푸시산에서 감상하는 루앙프라방의 일출과 일몰이 장관을 이뤄 많은 여행객이 모여든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루앙프라방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메콩 강과 칸 강, 주변을 둘러싼 우거진 푸른 숲의 향연을 감상하며 자연의 선물을 만끽해보자.
규모는 작지만 수심 5m에 이르는 계곡이다. 동남아시아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물빛을 지녀 보는 눈이 즐겁다. 마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그네와 다이빙대가 낭만적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다.
◇ 유러피안스트리트
라오스의 소박함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다. 자유여행의 성지답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유러피안 스트리트에서 라오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565년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으나 전쟁 때 건물이 소실됐고 프랑스에 의해 재건됐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국내 각지로부터 모아진 불상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빠뚜싸이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 건축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을 모방해 만들어졌다. 이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비엔티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 여기는 불교 유적지며 라오스의 주권을 상징한다. 16세기 중반 세타틸랏 왕에 의해 건축됐고 현재는 북쪽의 왓 루앙 느아와 남쪽의 왓 루앙 따이만 남아있다. 국기 문양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로 라오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한편, 투어2000에서는 라오스의 주요 도시인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의 명소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블루라군까지 만끽할 수 있는 라오스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쏭강카약킹과 튜빙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전 일정 특식이 제공돼 실속 있는 라오스일주를 떠날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20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