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라 팔아먹는 협정, 자기 명줄 끊는 마지막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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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의결된 가운데 대학생과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의결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정보협정 강행 중단을 외쳤다.

또한 이날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반대하기 위해 출근 저지 행동을 벌이던 중 경찰병력과 몸싸움이 발생했고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정부청사를 향해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주은 청년팀장은 "국민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고 군사협정을 체결하고 서명을 할 자격조차 없다"고 말했다.

김종훈 국회의원은 "나라 망쳐놓고 나라까지 팔아먹겠다는 생각에 국민들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정보협정에 서명하는 것은 자신의 명줄을 끊어놓는 마지막 서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제 남은 단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와 양국 대표의 서명, 서면을 통한 상대국 통보만이 남아있고 대학생과 시민단체들은 군사협정 자체를 무효화하기 위해 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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