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첫 선을 보인 카카오톡 치즈는 출시 이틀 만에 100만 명이 가입하며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후 출시 3개월 만인 이달 20일 50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스티커와 프로필콘으로 재미 요소를 부각시킨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이 인기다. 현재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의 95%가 프로필콘을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480만 건이상의 프로필콘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가 하루에 1회 이상 프로필콘을 새롭게 적용하는 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프렌즈 아이템뿐만 아니라 '할로윈', '프로야구', '빼빼로데이' 등 시즈널한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프로필콘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모티콘 작가들과 협업해 색다른 프로필콘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주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가 30인의 프로필콘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현재 '철수와 영희', '햄스', '키키, 코코, 모모' 3종이 공개되어 프로필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도 개선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해 더욱 편리하게 움짤을 생성할 수 있도록 '움짤' 버튼을 추가했고, 카테고리별로 스티커를 분류해서 보여줘 원하는 스티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가로모드도 지원한다.
카카오 정현주 셀피TF장은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