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ACL 출전 지도자 자격 완화

P급 라이선스 보유 → 교육 등록자로 수정

2016년 K리그에 불어닥쳤던 P급 라이선스 해프닝이 재발될 가능성이 작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가 내년도 챔피언스리그 참가 팀의 감독이 P급 라이선스 교육에 등록할 경우 P급 라이선스 소지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해 참가할 수 있다고 규정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AFC는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감독에 최상위 자격인 P급 라이선스를 반드시 보유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 부천FC가 P급 라이선스를 가진 지도자를 급히 선임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하지만 각국 프로축구연맹이 자격증 취득에만 2년이 걸리는 P급 라이선스의 교육 이수자도 인정해달라는 요청을 AFC가 받아들여 자격조건이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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