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영롱한 물빛 찾아 중국으로

구채구의 오채지 호수가 다채로운 물빛으로 빛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넓은 땅 덩어리 만큼이나 중국에는 명소들도 넘쳐난다. 너무 넓은 탓에 어떤 곳을 방문할지 망설여지는 중국여행. 특별한 자연 경관을 경험하고 싶다면 '구채구'가 제격이다.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를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관을 이루는 구채구부터 중국에서 제일 높은 석회암 폭포가 자리한 모니구, 삼국지에 들어온 듯한 성도까지. 경이로운 대자연이 펼치는 특별함으로 가득한 중국 여행을 떠나보자.

짙푸른 장해가 바다인 듯 드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장해

해발 3060m의 거대한 호수인 장해는 짙푸른 빛을 지녔다. 멀리 보이는 설산과 조화를 이루며 잔잔하게 흐르는 장해는 설산에서 녹아내린 눈이 고여 형성됐다. 바다인 듯한 착각이 들만큼 탁 트인 광경을 자랑한다.

물감으로 칠해놓은 듯한 오채지 호수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오채지

오채지는 장해의 얼음물이 녹아 흘러 생성된 호수다. 옥색을 비롯해 무려 다섯 가지 영롱한 색이 뿜어져 나온다. 해발 2995m에 이르며 아름다운 색채로 이뤄진 물빛으로 세계적인 명소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석각불상인 낙상대불이 위엄을 드러낸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낙산대불

낙산대불은 성도의 남쪽에 위치한 낙산시의 민강, 청의강, 대도하 세 개의 강이 모여 흐르는 지점에 위치한 릉운산 절벽을 깎아 만든 것이다.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석각불상으로 꼽힌다. 불상의 뒤편의 절벽에는 '해사동'이라고 불리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는 대불을 만들기 시작한 해통법사가 기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불을 구경하는 데는 배로 건너가 산을 돌고 버스로 돌아오는 방법과 산에 오르지 않고 대불만 보는 방법이 있다.

금리거리에서 삼국 시대 모습을 체험하며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금리거리

삼국시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만들어 놓은 전통 거리다. 골목들 사이사이로 전통기념품을 판매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삼국지의 유명한 인물 제갈공명을 모신 사당인 무후사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중국의 옛 시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노랑풍선에서는 성도를 비롯해 구채구, 모니구를 아우르는 알찬 일정의 중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세계적인 명소를 돌아봄은 물론 준특급 호텔에 머무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전신마사지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