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에서 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을 맡는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출신인 초아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에서 덕혜와 정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영웅’은 2009년 초연을 통해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6관왕에 올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2011년에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2015년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초아가 출연하는 ‘영웅’은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2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다.
안중근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안재욱, 이지훈이 캐스팅됐으며,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과 이정렬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