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재무안정성 개선

12월말 결산법인 622개사 부채비율 111%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 재무안정성이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 3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111.12%로 전년말보다 6.05%포인트 낮아졌다.

(*부채비율 :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해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이는 3분기말 부채총계가 1,140조4,852억원으로 전년도말보다 1.29% 감소한데 반해 자본총계는 1,026조3,711억원으로 4.08% 증가한 결과이다.

부채비율 분포를 보면 100% 이하 기업은 전년말 353개사(56.8%)에서 3분기말 현재 372개사(59.8%)로 증가한데 반해 200% 이상 기업은 98개사(15.8%)에서 95개사(15.3%)로 줄었다.

부채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종 중에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8개 업종은 감소한 반면 음료 제조업 등 5개 업종은 증가했다.

비제조업종 중에서는 광업 등 11개 업종은 감소한 반면 부동산업 밎 임대업 등 3개 업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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