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2일 시작한 ''무리한 도전! 수익률 2000%, 종자돈 500만원으로 1억 만들기'' 이벤트가 그것이다. 실험은 말 그대로 수익률 2000%에 도전하는 ''무리한 도전''이다.
이 증권사 전문 투자컨설턴트 6명이 각각 2개월씩 릴레이로 500만원의 종자돈을 갖고 1년 동안 주식 운용에 들어간다.
장 중 매매 과정과 결과는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와 무료 증권방송인 채널K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증시 고수들은 과연 어떤 종목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일반인들에 훤히 드러나는 것.
회사 관계자는 "요즘 시장 변동성이 커 목표 달성은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만약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도전에 나선 전문 투자컨설턴트 개인뿐 아니라 회사도 불명예를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