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수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층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개막식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안상수 의원, 홍문표 의원 등을 비롯해 전국의 생산자와 단체,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 푸르츠 런웨이, 축하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관람객들의 발길은 행사장에 마련된 지역별 홍보관 앞으로 몰렸다. 평일임에도 불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국산과일을 구입하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시 및 홍보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수출상담과 열대과일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 수출·판매관 ▲6차산업홍보와 ICT 스마트 융복합 과수 농기자재관으로 구성된 주제전시관 ▲대표과일관, 정책홍보관, 과실브랜드관 등으로 구성된 산업체험관이다.
또한 라디오 공개방송, 과일메이크업쇼, 쿠킹쇼,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교실, 과일조각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과일산업대전에 많은 국민들이 오셔서 품질 좋고 우수한 국산 과일을 맛보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면서 과수산업의 미래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까지 열리는 이번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