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슬리 디자인 스튜디오의 유명 건축가 벤슬리가 설계한 리조트로 리조트 곳곳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이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외형은 태국 전통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묵직한 다크 톤의 원목 가구, 초록의 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모던함의 극치를 자아낸다. 천장의 조명이나 벽에 장식된 블랙보드, 창고에 들어 선 듯 거친 문양을 자랑하는 벽재까지 독특하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다섯 곳의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흥미롭다. 차가운 철제 테이블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틴 마인(Tin Mine), 독특한 모양의 대형 가죽 소파가 인상적인 리베트 앤 리바(Rivet & Rebar), 꽃장식과 조명으로 히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피트 인 더 샌드(Feet in the Sand)등 외부 레스토랑이 궁금할 겨를이 없다.
2013년에 오픈한 리조트로 유니크한 설계와 화려한 조형물이 눈에 띄는 곳이다. 프라이빗 풀에 몸을 담그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 객실의 경우 외형은 발리 전통 양식을 차용하고 있다. 울퉁불퉁 제 멋대로의 돌을 쌓아 만든 야외 샤워시설과 원목 데크, 수수한 초가 지붕이 고객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객실 내부로 들어서면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벽재와 앤티크한 가구, 독특한 문양의 양탄자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다.
‘럭셔리 호텔, 모던 디자인’은 하와이 모던 호놀룰루 호텔의 모토이다. 호텔 내의 레스토랑과 바, 야외 풀장 등 재미있는 테마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아후에서 분위기 있게 칵테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모던 호놀룰루 1층의 스터디 바를 찾는 현지인들도 적지 않다.
객실은 화이트 톤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 여기에 하와이 전통 악기 우쿨렐레와 전통 문양이 새겨진 수건 장식이 포인트가 되어 재미를 준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