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은 지난 17일 조일래 대표회장과 역대 대표회장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미 활동해온 교단장회의 중심의 7인 대표를 그대로 조직해놓고 한교연에서 1명만 추가해 보내라는 것은 위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난 16일 추진위원회가 한교연이 다음달 새 대표회장을 선출하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통합을 마무리짓겠다고 한 것은 사전에 협의가 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양 기관 통합 논의를 위해 한교연의 대표회장 선출 일정을 늦출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럴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