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亞선수권 예선 1위로 400m 결승행

박태환 (자료사진)

지난 17일 리우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자유형 200m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27)이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박태환은 18일 일본 도쿄 다쓰미 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20명의 전체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3분52초74의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박태환은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박태환은 지난 8월 리우올림픽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전체 10위에 머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박태환은 이날 예선에서 여유있게 페이스를 조절하고도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리우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1분45초1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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