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차기 총장 후보 13명이 등록 경쟁률 치열

영남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장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유력한 주자로 알려진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과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응모한 인사는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 ▲김렬 행정학과 교수 ▲김삼수 교무처장 ▲김진삼 교학부총장 ▲박병진 전 교무처장 ▲배병일 초대 로스쿨 원장 ▲변종국 경영학과 교수 ▲서길수 전 교학부총장 ▲서상곤 원예생명과학부 교수 ▲윤대식 도시공학과 교수 ▲이성근 전 행정대학원장 ▲이용호 로스쿨 교수 ▲이해영 전 행정대학원장 등 13명이다.

최외출 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총추위원이 된데다 최근 전체 교직원회의에서 영남대는 물론 영남이공대 총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남대 총추위는 오는 23일 2차 회의를 열어 이사회 추천 후보 규모와 구체적인 전형 방법을 결정하고 3차 회의에서 학교운영계획서 브리핑 면접 등을 실시해 최종 후보 3~5명을 추천하고, 이사회는 다음 달 중순 차기 총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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