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신비·엄지…2017 수능 응시 아이돌 누구?

트와이스 다현(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7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수능에 응시한 아이돌 스타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1998년생인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수능 시험을 치른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현은 서울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신곡 'TT로 활동 중인 다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틈틈이 수능을 준비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인 신비와 엄지는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여자친구가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비교적 여유 있게 시험을 준비했다.

이밖에 우주소녀 은서, 에이프릴 채원과 팀에서 탈퇴한 현주, 씨엘씨 장예은, 펜타곤 정우석, 모모랜드 나윤, 세븐틴 디노 등이 시험을 치른다.

디노는 빠른 1999년생이라 수능에 응시하게 됐고 1997년생인 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능 도전이다.

수능을 보지 않는 아이돌 스타들도 있다.

1997년생이지만 고등학교를 늦게 입학해 올해 고3인 방탄소년단 정국을 비롯해 수험생 신분인 러블리즈 정예인,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 문빈, 임팩트 웅재 등은 활동을 위해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방송인 김구라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MC그리는 일찌감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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