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 "사드 부지 교환은 꼼수"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김천 시민들이 지난 10월 5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사드배치 반대 상경집회에서 구호를 외치던 모습이다. (사진=박종민 기자)
국방부와 롯데 측이 사드배치 부지 교환 협상을 타결하자 성주 롯데 CC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사드배치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이 아니라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현 시국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사드배치의 전면 백지화 선언인데도 불구하고 군과 롯데측이 사드배치 부지 맞교환을 추진하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또, "국회는 사드배치 부지 맞교환 국회승인을 입법화하라"고 촉구하였다.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는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과 롯데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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