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NC는 16일 삼성의 주루 코치였던 김평호 코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평호 코치는 삼성 시절 김상수, 박해민 등 3년 연속 도루왕을 만들어낸 검증된 코치다.
NC는 "김평호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를 맡으면서 3루 작전 코치를 담당하게 된 전준호 코치와 함께 더욱 적극적이고 빠른 주루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수 코치였던 최일언 코치가 수석코치로 임명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체를 지원한다. 최일언 코치의 기존 역할은 김상엽 코치가 수행할 예정이다.
고양 다이노스(NC 다이노스의 퓨처스 팀)의 지연규 코치가 N팀 불펜 코치를 맡아 기존 투수진의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투수 발굴에 더욱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타격 코치 또한 젊어진다. NC는 이도형, 한규식 코치가 N팀으로 전격 합류해 선수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패기와 활력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존 양승관 수석코치는 신진 발굴을 위해 C팀 타격코치로 이동하고 박승호 코치와 최훈재 코치는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혀 구단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