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정교과서 개발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집필 기준이나 집필진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최순실 파문으로 국가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이달 말 국정교과서를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집필이 마무리된 국정교과서 원고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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