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 간 전화통화에서 양국이 한미동맹 및 북핵문제 대응 등 주요 관심사에 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출국해 오는 19일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대표단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용우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대통령 인수위원이나 차기 행정부 관료로 참여 가능성이 있는 주요 인사들을 접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대표단은 접촉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 재확인, 강력한 대북 압박 지속을 위한 기반 조성, 양국 경제협력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