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2014년에서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법률특보를 지낸 바 있는 친박계 인사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진박' 후보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지만, 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총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앞서 경기 군포 지역구에서 3차례(17~19대 총선) 새누리당(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연거푸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