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드럼 '미니' 中 광군제때 17시간에 2만대 팔렸다

동부대우 광군제서 깜짝 실적

동부대우전자 길림성 브랜드 런칭쇼에서 모델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가 만드는 벽걸이형 소형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의 광군제 기간 동안 17시간에 무려 2만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동부대우전자는 15일 지난 2013년 판매를 시작해 올해 중국시장에서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한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광군제 기간 동안 17시간 동안 2만대가 팔리는 매출에 힘입어 단숨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광군제 마케팅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하는 O2O(Offline to Online)시스템을 활용해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kg으로 최소 용량으로 두께 29.2cm 초슬림 제품이다.

따라서 벽면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공간효율성과 함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동부대우는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뿐만 아니라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할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동부대우는 덧붙였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싱글족들을 겨냥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뿐만 아니라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The Classic)'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함께 선보여 7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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