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만나는 일본식 선술집

세계 각국의 먹거리까지 가득한 하와이

한 번 맛보면 담백함에 중독되기 쉬운 야차바의 네바네바 마츠리(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국적인 해변이 널따랗게 펼쳐진 하와이는 휴양지의 대명사다. 하와이가 특별한 이유는 휴양은 물론 액티비티, 쇼핑, 관광, 고급 리조트 등 여행에서 원하는 모든 것이 모여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다민족이 모여 사는 하와이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 레스토랑의 쌀국수나 포루투갈 도너츠인 말라사다, 인도식 카레 등 먹거리까지 풍성한 하와이에서 식도락 여행을 즐겨보자.

얇게 슬라이스 되어 나온 링카의 회세트(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의 수많은 맛집들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일본식 선술집은 여행객들에게 일본 요리를 만나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눈 앞에서 직접 구워지는 꼬치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꼬치 요리 전문점인 코호노토리나,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링카, 나베와 스팀 요리가 일품인 타이료 등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본스타일의 선술집을 만날 수 있다.

구워먹는 방식이 독특한 이부리 미츠 요리. 야차바의 메인 요리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 중에서도 최근 알라모아나 근처에 위치한 야차바는 와이키키에서 인기를 얻었던 '초코'가 이동해 새롭게 리노베이션 한 곳이다. 낫또와 마, 단무지 등을 비벼서 김에 싸먹는 네바네바 마츠리, 손바닥만한 석쇠 위에 고기를 구워먹는 이부리 미츠 등 비주얼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들이 다양하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이 나 예약하지 않으면 저녁시간에는 입장이 불가능 하다는 점. 하와이 여행 중, 캐주얼한 선술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그립다면 일본식 선술집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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