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LG생활건강 등은 상대적으로 진로탐색 인프라와 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이나 지방 중소도시에도 자원봉사자들을 보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학기 중 방과후교실이나 방학 중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진로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은 현직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직접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직업 강연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친환경 습관 지도와 진로교육을 융합한 '빌려쓰는 지구 스쿨'로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인천 서곶중학교 1학년 3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키데이를 진행했다.
프키데이는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의 일환으로 전경련이 2015년부터 추진해온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경련은 이날 프로그램 외에도 오는 21일과 28일, 12월 5일에도 프키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체험형· 강연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직업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바람직한 직업의식과 비전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