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종'…17일 대구CGV 6개 개봉관 대개봉

해외 선교사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는 감동의 '휴먼다큐영화'

(사진=대구CBS)

내전 중인 우간다와 레바논에서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순종'이 오는 17일 대구CGV 6개 개봉관에서 일제히 대개봉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개봉하는 대구CGV 개봉관은 현대, 대구 수성, 대구 스타디움, 한일, 대구 영플라자,대구 칠곡 등 6개 개봉관이다.

영화 '순종'은 지구촌의 참혹한 내전의 참상으로 목숨까지 위험한 선교 현장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해외 한국인 선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지는 눈물과 감동의 CBS제작 다큐 영화이다.

김은혜.김영화 두 선교사는 내전으로 잔혹한 살상이 벌어지는 우간다와 이슬람국가(IS)의 만행으로부터 도망친 레바논 난민을 보듬는다.

김은혜 선교사는 반군에게 부모가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교육의 기회조차 없이 굶주린 아이들을 제 자식처럼 돌보며, 김영화 선교사는 병마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동생을 두고 먼 타지로 날아와 IS의 위협을 받는 레바논 난민촌에서 내전으로 가족을 잃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어린 난민들을 교육으로 사랑과 평화를 퍼뜨리는 감동의 휴머니즘을 담고있다.

(사진=대구CBS)

대구CBS 김창수본부장은 "'순종'은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목숨까지 담보해 먼 이국 땅에서 오직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통해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불빛같은 희망과 감동을 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CBS는 17일 영화 '순종' 개봉에 앞서 대구와 구미, 안동 등지에서 '순종' 시사회를 가져 지역민들과 교인들의 감동과 눈물의 물결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