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애초 11월 10일부터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파업 주동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열린 철도노조와의 집중교섭 기간 동안 파업 타결을 위해 조합측의 요청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1차례 연기했다.
하지만 집중교섭 결렬에 따라 코레일은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며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상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코레일은 징계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징계위원회에 변호사 등 외부위원을 포함시켰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