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캐나다전 '원톱' 꿰찼다...지동원은 측면 배치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 평가전에 김신욱, 황희찬을 교체 명단에 두고 이정협(왼쪽)을 선발로 세웠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은 익숙한 이정협(울산)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평가전에 이정협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꺼냈다.


이번 대표팀에 이정협과 함께 김신욱(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까지 3명의 최전방 자원을 발탁한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자신이 발굴한 이정협을 선택했다.

훈련 도중 발등을 다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을 대신할 자원은 남태희(레퀴야)가 낙점됐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흥민(토트넘)의 왼쪽 측면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투입된다. 이들과 함께 김보경(전북)이 2선 공격을 구성한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나서지 못하는 빈자리는 정우영(충칭 리판)이 대신해 한국영(알 가라파)과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중앙으로 이동해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파트너로 나선다. 좌우 측면은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창수(전북)이 선발 출전한다. 골 문은 권순태(전북)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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