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애호가들이 찾는 일본의 온천은 어디?

재패니안, 한적한 온천마을로 야마시로온천, 야마나카온천 추천

이사카와현 야마나카온천마을의 명소인 코오로기바시 다리의 겨울 풍경(사진=재패니안 제공)
이웃나라 일본은 가까운 비행거리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다. 겨울 일본여행의 백미는 단연 온천욕으로 꼽힌다. 뜨끈한 온천탕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매서운 칼바람도 두렵지 않다. 몸과 마음의 피로까지 씻어낼 일본의 온천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야마시로온천 마을의 고소유 대욕장(사진=재패니안 제공)
유명한 온천마을은 어디를 가나 한국인, 중국인을 비롯해 모여든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온천마을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이사카와현 '야마시로온천'과 '야마나카온천'이 제격이다. 호쿠리쿠 지방 중앙에 위치한 이시카와현에 있는 온천은 약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대규모 온천부터 산골짜기의 작은 온천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멋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야마시로온천 고소유 건물의 외부 경관(사진=재패니안 제공)
소유라고 불리는 공동욕장과 쿠타니야키 도자기로 유명한 야마시로온천은 카가지역에 위치해 있는 최대 규모의 온천으로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는 곳이다. 메이지 시대의 소유 공동욕장을 그대로 복원한 '고소유'에 들러 온천욕을 즐겨보자.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2층에는 휴게실이 있어 온천마을을 전망할 수 있다.

야마나카온천 마을의 따끈한 온천탕이라면 겨울 추위가 두렵지 않다.(사진=재패니안 제공)
야마나카온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온천마을로 하이쿠 시인 '마츠오바쇼'를 비롯한 많은 온천 애호가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풍부한 자연과 전통문화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는 이곳의 거리에는 료칸과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해 언제나 산책하는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야마나카온천 코오로기바시 다리의 가을 풍경, 알록달록한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사진=재패니안 제공)
야마나카온천의 대표적인 여행명소인 '가쿠센케이 계곡'은 하이쿠 시인 마츠오바쇼에게 "여행의 즐거움이 여기에 있다"는 칭송을 받았던 경승지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표정과 고아한 정취가 감도는 노송나무 다리 '코오로기바시'를 건너보자. 코오로기바시에서 아야토리바시, 쿠로타니바시로 연결되는 계류를 따라가는 산책로는 길이가 무려 1.3㎞나 된다. 깊고 푸른 연못의 바위와 폭포 등 사계절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일본여행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에서는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토대로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의 취향을 세세하게 고려한 맞춤일정표는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일본 온천여행 뿐 아니라 자유여행, 열차여행, 식도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일본여행 상품이 준비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패니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