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에서 '모기와 전쟁'을 벌이는 이유는?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10일 모기를 매개로 한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도 주민들을 위해 모기퇴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인도 NGO 단체인 '스마일 파운데이션(Smile Foundation)'과 함께 모기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것.


LG는 일주일간 모기퇴치 방역 활동과 의료 캠프 운영, 위생교육 등 모기매개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4월부터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월드비전(World Vision) 등과 손잡고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순차 진행 중인 동남아지역 모기퇴치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LG는 덧붙였다.

LG전자는 앞으로 연말까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추가로 방역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모기가 싫어하는 30~100KHz(킬로헤르츠) 주파수대의 초음파로 모기를 쫓아내거나 활동을 저하시키는 모기퇴치 에어컨, TV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난 4월과 10월에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내 현지 병원, 학교 등에 모기퇴치 에어컨 수십 대를 기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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