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포인트 반등…트럼프 쇼크 찻잔속 태풍?

코스닥지수도 600선 회복

(사진=자료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충격으로 폭락했던 주가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5포인트(1.49%) 오른 1,987.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31.47포인트(1.61%) 오른 1,989.85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의 급반등세는 전날 지수가 폭락한 뒤 바닥을 확인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이 준데다 미국 증시도 트럼프 당선 쇼크에도 불구하고 1% 이상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투자자별로는 그동안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568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2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수혜주'로 거론되는 의약품,기계, 건설업이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백선을 회복하며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52포인트(2.92%) 급등한 617.26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5.2원 오른 1154.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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