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순실과 관련해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 K스포츠센터와 관련해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 K스포츠센터 관계자 회의에서도 명칭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전북 단독으로 명칭을 변경할지 아니면 전국 공통으로 명칭 변경에 나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K스포츠센터는 청소년 생활스포츠 지도와 생활체육 확산을 목표로 한 종합형 스포츠 클럽으로 전북에는 모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K스포츠센터는 지난 4월 명칭 변경을 통해 이 이름을 사용해왔지만 최순실 국정개입으로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라북도도 명칭 변경을 통한 최순실 색깔지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