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탄은행 비타민 목욕탕 개원


서울연탄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무료 마을 공중 목욕탕인 비타민 목욕탕을 열었다.

비타민 목욕탕은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운영한다.

서울연탄은행은 동네에 어르신들이 이용할 목욕탕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펀딩과 모금 운동으로 6천 300만 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마련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허기복 목사는 "달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탕 마련에 많은 사람들과 기업이 도움을 줬다"며 "비록 작지만 사랑이 넘치는 목욕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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