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도읍,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이같이 합의했다. 현안질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 12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질의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안질의는 지난 7일 민주당 의원 54명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현안질의 요구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박영선 민주당 의원 등 54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밀·사설 정부 운영은 중대한 헌법유린행위이자 대한민국의 사유화다. 국회차원의 긴급현안질의가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며 정 의장에게 현안질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