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7일 오후 1시부터 홍순만 사장과 철도노조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노조 파업 관련 집중교섭에 들어갔다.
코레일 노사는 11월 9일까지 3일동안 파업 관련 집중교섭을 벌여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집중교섭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서 노조와 논의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양대 노총이 법률투쟁으로 전환했으므로 철도노조도 법률적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도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노조와 1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며 "노사가 지속적인 대화를 갖고 철도개혁을 차질없이 진행해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 "그동안 장기간 철도파업이 이어졌다"며 "이제 노사가 진심으로 머리를 맞대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