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물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세상 되었으면"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수상자 - 명보영 수의사(광주주주동물병원)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회원으로 동물 보호와 관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명보영 수의사(광주 주주동물병원)는 사실 동물 보호 관련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동물보호 관련 토론회 참석부터 언론 기고 활동,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동물 보건권을 위한 정기적 수의료 봉사활동까지 동물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그의 활동은 영역의 구분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도 한때는 동물병원 개원을 준비하던 평범한 수의사였다. 개원을 준비하던 기간 중 나선 동물보호소에서의 진료봉사활동은 유기동물과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유기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물복지에 관한 다방면에 걸친 그의 활동은 그렇게 우연처럼 시작되었다.


명씨는 광주 동물보호소 진료 수의사로 근무하면서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 정책과제를 수행했고 이는 지난 4월 농림부 고시로 제정되어 유기동물의 복지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개식용 금지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와 관련한 활동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동물복지에 대한 일반의 인식 지체를 안타까워 한 명씨는 "동물도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영상제작=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정민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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