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레알맨' 호날두, 주급 5억2000만원 재계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11월7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호날두와 계약은 2021년 6월30일까지로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009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안착했다. 재계약으로 1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게 됐다.

2018년 6월로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를 잡으려 레알 마드리드도 일찍 움직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239경기 261골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레알 마드리드에 안겼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호날두를 40세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할 것"이라면서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2021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

당연히 거액도 안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주급 36만5000파운드(약 5억2000만원)에 재계약할 예정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한 가레스 베일의 최고 주급 35만파운드(약 4억9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지키기도 착착 진행 중이다. 이미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즈, 베일과 재계약을 한 상황. 이어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페페와 2018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이스코도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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