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교보증권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유안타증권이 우승을 차지하고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는 금투협이 금융투자업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21개 증권사·자산운용사·부동산신탁사가 1, 2부 리그로 나뉘어 7개월간 총 102회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결승전은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금융투자회사 직원과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폐막식 후에는 21개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의 팀별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올스타팀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간의 자선경기가 열딘 응원 속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