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뜨고 있다…유로파리그 4R 베스트 11 선정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 (사진=UEFA 홈페이지)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이 뜨고 있다.

황희찬은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발표한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황희찬의 최근 활약이 눈부시다. 4일 열린 니스전에서 후반 16분 교체투입된 뒤 후반 26분과 28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10월23일 장폴텐전에서 첫 멀티골을 넣었고, 10월30일 SV리트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5골이다.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잘츠부르크의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도 황희찬에게 박수를 보냈다. 가르시아 감독은 오스트리아 매체를 통해 "황희찬은 개인 훈련을 정말 많이 하는 선수다. 특별히 지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여전히 어리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최근 활약을 앞세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재호출을 받았다. 황희찬은 중국,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2차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카타르, 이란과 3~4차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에딘 제코(AS로마),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무사 소우(페네르바체), 미드필더 황희찬, 줄리아노 드 폴라(제니트), 니콜라에 스탄치우(언더레흐트), 타이슨(샤흐타르),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사우샘프턴), 라샤드 사디고프(카라바흐), 누만 쿠루크수(오스만르스포르), 골키퍼 랄프 페어만(샬케04)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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