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회의는 이달 10일 여서동 정보과학고등학교 4거리에서 제2차 비상 시국대회를 열기로 했다.
제1차 여수시민 비상 시국대회(사진=고영호 기자)
앞서 제1차 시국대회가 초겨울에 접어드는 쌀쌀한 날씨 속에 2일 저녁 6시 30분 여수시청 앞에서 열려 직장인과 주부, 초·중·등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천 여 명이 참가했다.
제1차 여수시민 비상 시국대회 참가자들이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1차 시국대회 참가자들은 주철희 박사(전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여순연구센터장) 등의 대통령 퇴진 구호 선창에 따라 시청 앞 로터리를 돌아 국민은행~쌍봉파출소~흥국체육관~부영 3단지 4거리를 돌아오는 촛불 시가행진도 하는 등 경향각지에서 성난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