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슈
일본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다. 일본 규슈지역에는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노천탕이 밀집돼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구로카와 온천마을과 근육통에 좋은 효탄온천의 모래찜질로 그동안 쌓인 피로와 고민을 씻어낼 수 있다.
풍부한 용출량과 양질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규슈의 구로카와 온천은 매년 인기 온천지 중 상위에 자리매김하여 연간 100만여 명의 여행객이 찾는 여관 마을이다. 작은 강을 따라 아담한 여관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자연에 둘러싸인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단연코 이곳만 한 곳이 없을 정도.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원천수의 온도는 80도에서 100도사이로 치료목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신경통과 근육통에 좋다고 알려져있다.
상인들의 도시로 불리는 오사카. 음식, 쇼핑의 천국 유명한 오사카에서 글리코 아저씨를 시작으로 맛집과 상점들이 즐비한 도톤보리는 오사카의 명소이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이 가득한 드럭스토어와 돈키호테에서 미리 적어온 필수 아이템들을 구입하자. 오사카 원조 명물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도 맛볼 수 있다.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며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1931년에 재건돼 1997년 봄 새롭게 정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이 절경을 이뤄 외국인 여행객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다.
교토는 1868년 도쿄로 도읍을 옮기기 전까지 1000년 이상 일본의 수도였다.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길과 2000개에 달하는 신사와 절은 번성했던 천년고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청수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로 교토에서는 꼭 봐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절벽에서 10여미터 돌출돼있는 본당의 마루는 139개의 나무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절벽 위에 바로 아찔한 높이의 본당 건물이 유명하다. 엔친쇼닌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천수관음을 모시고 있다. 짙푸른 녹음과 새빨간 단풍 등 교토의 아름다운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한편, 참좋은여행에서는 오사카와 규슈지역을 연계한 일본여행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맛의 도시 오사카에서 식도락을, 온천 도시 벳푸에서 천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호응이 뜨겁다.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