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터키항공 오픈 공동 7위로 출발

안병훈 공동 15위

왕정훈. (사진=JDX 제공)
한국 골프의 미래 왕정훈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왕정훈은 3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장(파71·7천159야드)에서 열린 터키항공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남아공의 조지 쿠체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왕정훈은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 78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왕정훈은 이번 시즌 모리셔스 오픈과 트로피 하산 2세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출전권을 확보했다.

3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따낸 왕정훈은 8(파3),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4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왕정훈은 10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파4)에서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왕정훈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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