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는 3일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권기선 위원(생활체육), 김병철 위원(행정), 김상겸 위원(학계), 김용섭 위원(법률), 김현수 위원(군인체육), 반장식 위원(재정), 이동현 위원(언론), 전충렬 위원(조직), 차문희 위원(공정·외교), 최진식 위원(전문체육), 최창신 위원(정부)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정부 주도의 전문체육단체와 생활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갈등과 혼란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체육회 운영 및 중요 정책 과제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체육회를 포함한 체육단체 조직운영의 방향 설정, 한국체육 선진화를 위한 중요 정책과제 발굴, 체육인의 의견수렴 및 체육백서 제작 발간, 체육단체 재정 자립 및 수익사업 활성화 자문 등이 주요 기능이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16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12월 말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