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 '전주·경주' 추가…총 26곳으로 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차 미분양관리지역 24곳에 전북 전주시와 경북 경주시를 추가해 총 26곳의 2차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HUG는 9월 29일 인천 중구·연수구, 경기 고양·광주·남양주·시흥·안성·평택 등 수도권 8개 지역, 광주 북구, 울산 북구, 강원 춘천, 충남 공주·아산, 충북 제천·청주, 전북 군산, 전남 나주, 경북 영천·예천·칠곡·포항, 경남 김해·고성·창원 등 지방 16개 지역 등 24개 지역을 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경우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공공택지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HUG가 미분양 위험이 있는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선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는 사업자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의 대상이 되는 주택사업을 추진할 때 부지매입 전 단계에서 HUG가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심사로, 이를 받지 않고 추후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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