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일리닛은 지난달 15일 캐나다 교포 출신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신혼 여행을 다녀온 일리닛은 현재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새 정규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일리닛은 2001년부터 힙합씬에서 활동했다. MC스나이퍼가 이끄는 힙합크루와 레이블에 오랜 기간 몸 담아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키네틱플로우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2010년 자신의 첫 EP 'The I'를, 이듬해 첫 정규 앨범 'Triple I'를 발표했으며, 2013년부터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학창시절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낸 일리닛은 지난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세밀하고 촘촘하게 풀어낸 정규 앨범 'Made In '98'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