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 회장, 22년째 글로벌챌린저 대회 격려

LG그룹 구본무 회장 (사진=LG전자 제공)
LG그룹은 3일 구본무 회장이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힘찬 기운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아 무척 흐뭇하다"면서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LG는 전했다.

구 회장은 이어 "여러분들이 도전해 실현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촌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날을 기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LG는 덧붙였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1995년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LG글로벌챌린저' 행사에 22년간 매년 참석하며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이날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

수상팀은 지난 6월에 선발된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세계 약 20개 국가를 탐방한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LG는 본상 수상 7개 팀 28명 가운데 4학년에게는 LG 입사자격을, 1~3학년 및 탐방결과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생에게는 LG 인턴자격을 각각 부여했다.

LG는 현재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40여 명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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