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조원숙 씨


제28회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에 조원숙 씨가 선정됐다.


조원숙 씨는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이자 서울 본사랑교회 김화경 목사의 부인으로,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 서북병원에서 치매와 뇌졸중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 봉사를 펼쳐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원숙 씨가 돌본 환자만 4천 530명, 시간으로 따지면 3천 100시간에 이른다.

서울시는 1989년부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봉사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조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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