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동물보호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은 단체 및 개인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됐다.
단체부문 수상자로는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박운선 대표) ▲제주유기동물 사랑실천 봉사 동아리(김은숙 대표)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김상수 회장)가 선정됐고 개인부문에서는 ▲명보영 수의사(광주주주동물병원) ▲이웅종 교수(연암대학교) ▲신귀철 회장(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해야 올바른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밝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반려동물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높은 도덕의식과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동물복지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도가 뒷받침될 때 의식이 따라온다"며 "정치권이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정부부처가 이를 집행하려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장관을 비롯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박홍근 한정애, 이인영, 남인순, 유은혜, 이정미 의원 등 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 국회의원들도 함께했다.
▲영상제작=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정민호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