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베니스로 꼽히는 곤명,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보호받는 도시 여강과 만년 설산인 옥룡설산이 있는 중전은 신비로운 자연의 절경과 동양의 옛 정취가 공존해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로 붐빈다. 운남성 여행의 명소들을 살펴보자.
소수민족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중국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기후의 도시로 손꼽히는 곤명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림이 유명하다. 기상천외한 모양의 다양한 돌들이 있으며 비현실적인 풍경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 대소석림은 석림의 핵심으로 가장 다채로운 모양의 돌들이 모여 있다. 아름다운 도시 곤명의 석림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걸작이다.
곤명을 한 눈에 조망하고 싶다면 서산용문이 있다. 해발2500m인 서산용문은 곤명호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 산에는 깎아지른 절벽의 바위를 통째로 깎아 만든 약 1300개의 바위계단과 바위굴이 있다. 이곳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곤명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절벽 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오며 보이는 곤명호는 마치 바다인 것처럼 드넓게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종유석 박물관이라 불리는 구향동굴은 곤명시내에서 90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중국 3대 종유굴로 꼽히며 1994년에 국가지정 풍경명승구로 지정됐다. 이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총 66개의 동굴 중 일부를 여행객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관람객을 압도하는 웅장한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이다.
한편, 노랑풍선에서는 중국 운남성의 주요 명소들을 항공이동으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신비로운 자연이 선사하는 절경을 조망하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발마사지까지 준비돼있는 이번 상품은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호응이 뜨겁다. 자세한 내용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