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선로전환기에서 갑자기 장애가 발생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 운전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선로전환기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18개 편성 36량의 전동차가 약 1시간 가량 역사에 정차했다.
이후 일부 구간에서는 운행이 재개됐으나 가정역∼주안국가산단역 7개 역 구간은 여전히 열차가 다니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선로전환기를 복구해 열차 정상 운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