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오늘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헌법 1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긴급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개각명단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이 모여 조직된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헌법유린과 국정농단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수사와 비상시국회의에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