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탑승 47초만에 내리는 세계 최단거리 항공 노선

세계 최단거리 정기 항공노선이 100만 번째 승객을 맞았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노선은 스코틀랜드 북동쪽 오크니제도의 두 섬 웨스트레이와 파파야 웨스트레이를 오간다. 두 섬의 거리는 2.7km. 공식 운항시간은 2분이지만, 풍향에 따라 47초 만에 닿을 수 있다.

스코틀랜드 지역 항공사 로건에어는 1967년부터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100만 번째 승객이 탄생했다. 25년간 이 노선을 이용한 안나 렌달이 축하 꽃다발의 주인공이 됐다.

로건에어의 상무이사 조나단 힌클스는 "우리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노선이다.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다"며 "명성과는 별개로 오크니제도 주민들이 일상을 쉽고 편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정기 항공노선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노선의 요금은 30달러(약 3만원)고, 기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